
[PEDIEN] 진주시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무장애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0여 명의 시민, 공무원, 무장애 도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오성윤 전문 강사가 초청돼 중도장애인의 실제 삶을 중심으로 한 강연을 펼쳤다. 사고나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장애를 얻게 된 이들의 일상 변화와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진솔하게 전달됐다.
오 강사는 비장애인이 무심코 가질 수 있는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지적하며, 진정한 의미의 공감과 이해를 당부했다. 이러한 생생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으며, 장애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무장애 도시 위원은 "중도장애인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장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앞으로는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더불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이 이동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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