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도계마을의 낡은 회색 담장이 530m에 걸쳐 정겨운 농촌 풍경을 담은 벽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벽화 작업은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경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벽화는 ‘2026년 생생마을만들기 기초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젖소의 모습 등이 그려져, 삭막했던 담장이 밝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모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도계마을 특유의 정감 있는 농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을의 변화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 정읍시 지역활력센터와 마을 주민들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벽화 완성까지 전 과정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작업 완료 후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기념 잔치를 열고 서로 간의 정을 나누며 마을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웠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업 계획부터 완성까지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계마을은 이번 벽화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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