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지역 대표상품 개발과 유통망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상호 도지사는 9월 11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청정강원 대표상품 만들기' 추진 전략을 보고받고, 새로운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에는 상품을 먼저 만들고 판로를 모색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시장의 수요를 먼저 파악해 판매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이렇게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유통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전략은 강원도정의 3대 방침 중 하나인 '청정강원' 브랜드를 대표 상품과 연결해 지역의 청정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복안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주류, 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특히 먹거리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물을 1차 가공 후 유통까지 아우르는 강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업체들이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구매하고 싶어 하는 ‘강원이라서 사고 싶은’ 대표상품과 유통망을 담대하게 구상하고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달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 발굴 및 선정 방식, 개발·제조·가공, 홍보·마케팅, 유통·판로 확보 등 세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민선 9기 강원도정의 실국장회의는 보고 중심에서 정책 개발과 실무 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의가 진행돼 인력 양성, 건설 인력 주거 대책, 연관 사업 육성 등 후속 검토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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