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의 고장 강진, 도예인의 미래를 빚는다 (강진군 제공)



[PEDIEN] 고려청자의 본고장인 강진군이 도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를 빚고 있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2026년 청자의 기술역량 강화 및 도자공예기능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청자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도자공예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박물관 시청각실과 공예품창작공방에서 열렸다. 강진군에 주소를 둔 도예 분야 희망자 16명이 참여해 열띤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강진 지역에 정착해 활발히 활동 중인 입주작가들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도자기 제작의 기초 이론을 탄탄히 다지는 한편, 물레 사용법과 다양한 도자기 제작 기법을 익히며 차 도구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기 교육에 집중했다.

교육에 참여한 16명 중 2명은 도자공예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난 9월 9일,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실시된 실기시험에 응시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올해 고려청자박물관이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교육과 자격 취득을 원스톱으로 연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기시험에 임했으며, 향후 지역의 숙련된 도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청자 제작 기술 향상과 도자공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