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종합청렴도 향상 전담팀’ 2차 이행점검 회의를 열고 2026년 자체청렴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예산실장을 비롯해 보조금, 계약, 토목·건설 등 주요 업무와 관련된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분야별 청렴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체청렴도 조사는 영주시의 청렴 수준과 부패 취약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됐다. 조사 과정에서 내부 체감도 조사는 영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우편과 휴대전화를 통해, 외부 체감도 조사는 계약·관리, 보조금 지원, 인허가, 제·세정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부패 인식, 직간접적인 부패 경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파악됐다. 내부 체감도 조사에는 표본 309명 중 188명, 외부 체감도 조사에는 2108명 중 413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러한 조사 결과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청렴 시책 및 조직 문화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행정의 근간”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 시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은 특정 시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에서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청렴도 향상 전담팀은 교육·조직, 청렴방송, 보조금, 건설·계약 등 분야별로 구성되어 부서별 청렴 과제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