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추진하는 '넥스트로컬 8기' 사업에서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택한 서울 청년 창업가 3개 팀이 2단계 사업화 과정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직접 머물며 자원과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지역 상생형 청년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2단계에 진출한 3개 팀은 지난 2개월간 영주에 머물며 현장 조사와 지역 자원 분석을 마쳤다. 이들은 서울시 전체 2단계 진출 33개 팀 가운데 이름을 올리며 영주 지역자원조사 평가를 통과했다.
2단계 진출팀은 △베러라벨 △베러하루 △포포문이다. 베러라벨은 영주를 대표하는 콩 품종인 '부석태'를 활용한 단백질 셰이크 개발에 나선다. 베러하루는 영주 부사 사과를 이용한 탄산 사과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포문은 영주의 식재료와 지역 공간을 연계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다이닝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팀은 영주만의 특산물과 공간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자원이 지닌 고유한 특성과 스토리를 사업에 담아 영주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베러라벨 김혜진 대표는 “영주에 머물며 지역을 직접 살펴보는 과정에서 부석태가 가진 품질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좋은 지역 농산물이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부석태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단계에 진출한 팀에는 서울시로부터 최대 2천만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전문 창업 교육과 맞춤형 상담, 투자 상담 등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의 우수한 자원에 서울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지역 상생 사업 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팀이 지역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원 연계와 필요한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단계 진출팀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시제품 개발과 지역 연계 초기 사업 모델 구체화를 지원한다. 이후 성과 평가를 거쳐 최종 3단계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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