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군청



[PEDIEN] 서천군 마산면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부부의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화했다. 만성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던 부부는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 관리, 일상생활 지원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경로당 상담소 운영 중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한 고령 부부 가구를 발굴했다. 이 부부는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았음에도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집 안 정리와 건강 관리에도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처방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산면은 주거급여 신청을 돕는 한편, 식사 및 목욕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했다. 간호직원이 직접 혈당과 혈압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에 맞는 진료를 안내했으며, 올바른 복약 지도에도 힘썼다.

지난달 23일에는 민관 협력 기관과 함께 집 안을 가득 채웠던 물건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방역 작업까지 마쳤다. 10일에는 새 이불 3채를 전달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부부는 “몸이 불편해 집 청소는 물론 내 몸을 돌보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오랜만에 집도 몸도 한결 개운해진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선구 마산면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생활 현장에서 세심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꼼꼼히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