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경시는 지역 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풀사료 공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20억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3,268톤의 양질의 풀사료가 637개 농가에 전달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공급으로, 연간 총 40억원 규모의 풀사료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급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문경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진행됐다. 대상 품목은 소와 염소를 포함한 초식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들이었다. 농가 선호도가 높은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등 엄선된 풀사료가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를 비롯한 축산 관련 단체들의 꼼꼼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문경시는 단순한 사료 보급을 넘어, 가축의 영양과 소화율까지 고려한 고품질 풀사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물 품질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다. 이는 곧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풀사료 공급 과정에서는 인근 지역의 구제역 발생 상황을 고려해 가축 전염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풀사료 운송 차량은 배부 장소 도착 전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하여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완료해야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농가 간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풀사료를 배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다수의 차량과 인원이 한곳에 모이는 상황에서도 가축 전염병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축산 농가가 안심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경시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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