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16만 5천여 농업인에게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총 742억 원 규모의 이번 수당은 9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민 공익수당은 식량 안보, 환경 보전, 생태계 다양성 유지,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 우리 사회가 누리는 농업·농촌의 숨은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제도다. 올해 수당은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체 구성 인원 수에 따라 지급액이 차등 지급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받아 8월까지 자격 검증 및 이행 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수당은 각 시·군별 지역화폐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식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공익수당 지급은 농가 소득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명절 대목을 앞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수당 전액이 도내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급 완료 후 시·군별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미수령 대상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12월에는 사업비 정산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제도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농민 공익수당은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제도”라며 “추석 명절 전 신속한 지급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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