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를 돌려보듯 춘천 원도심 다시보기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의 익숙한 거리와 오래된 가게, 새롭게 변화한 공간들이 시민들의 시선으로 다시 조명된다.

춘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아이디어도서관 1층에서 춘천도시재생 기록단 ‘스트리트리포터’가 펴낸 ‘Side B’ vol.2’ 출간 기념 북토크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록물에는 원도심의 옛 거리 풍경과 추억이 깃든 가게, 새롭게 활용되는 공간, 그리고 그곳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담겼다. 익숙함 속에 무심히 지나쳤던 춘천의 풍경 중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장면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스트리트리포터’는 시민들이 직접 춘천의 장소와 일상 속 장면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아카이빙 프로젝트다. 올해 3기 활동에 참여한 시민 리포터 15명은 도시재생, 건축, 사진, 인터뷰, 카피라이팅, 춘천학 아카데미와 마을 기록 워크숍 등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도시를 기록하는 역량을 키웠다.

북토크에서는 리포터들이 취재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공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그리고 기록에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포터들의 기록물을 소개하는 전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아이디어도서관 1층에서 열린다.

북토크는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록물 책과 책갈피가 증정된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이 단순히 공간을 바꾸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과 이야기를 함께 지켜가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이 발견하고 기록한 춘천의 또 다른 모습을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