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가 지역 내 방치되었던 유휴부지 5곳을 청년들의 손길로 아름다운 'K-동화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진행한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전국 7개 권역 25개소에서 1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청주권역에서는 5개 팀이 정원 작가들의 멘토링을 받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청주시는 대상지 제공과 관수 지원 등 현장 운영 전반에 걸쳐 원활한 정원 조성을 도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약 2억 5천만 원 규모의 정원 인프라 구축비를 확보했다. 조성된 정원은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의 '범 내려온다', 솔밭초등학교변 완충녹지의 '소망을 향해', 가경육교 인근 공공공지의 '옛 가경을 담다', 분평동 안전도로변 경관녹지의 '이어져 닿은 빛', 그리고 석남천 일원 경관녹지의 '동화유수' 등 5곳이다. 이 정원들은 지난 9일 조성 평가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유지관리 평가를 거쳐 전국 25개 작품 중 우수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들에게는 정원 분야 진출을 위한 귀중한 현장 경험이,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년 정원 인재 육성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