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90명 규모의 '감동수학 현장 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지원단은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과 수학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지원단은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풍부한 교육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여건과 요구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학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지원단은 크게 '컨설팅단'과 '모니터링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수학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수학 성장 실천 문화 확산, 탐구·활동 중심 수학 학습 공간 조성 등 학교의 구체적인 요구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컨설팅단은 전문성과 경험에 따라 '탐구-리딩-마스터' 3단계 역량 트랙으로 운영되어, 단계적으로 전문성을 높이며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도교육청과 자연과학교육원, 10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은 수학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학교의 어려움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도내에 확산하는 데 힘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희망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율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학교육 정책사업 운영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2027년부터는 현장 지원을 전면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11일 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감동수학 현장 지원단 및 지역협의체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미래를 여는 감동수학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교사 전문성과 현장 밀착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별 학교 현장 수학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체계를 다졌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감동수학 현장 지원단이 교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함께 찾아가는 든든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꺾이지 않는 마음을 키우고 삶과 연결된 수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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