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이 경기미래교육 파주·양평캠퍼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청소년 시설의 운영 방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청소년들이 실제로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첫날, 최 의원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찾아 시설 활용도와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2006년 국내 최초 영어마을로 문을 연 파주캠퍼스는 현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미래 교육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최 의원은 '지금의 청소년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 하는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공간을 친숙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같은 날 방문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성교육이 인성교육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튿날에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의 숙박형 캠프 운영 현황과 시설 가동률을 점검하며 파주캠퍼스와의 역할 분담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어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는 야영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와 노후 시설 정비 계획, 프로그램 현황을 확인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이 머무는 시설은 무엇보다 안전이 기본이고, 그 위에 아이들이 스스로 해보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과 체험 활동의 균형을 주문했다.
이틀간의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며 최 의원은 평생교육이 성인이 된 이후가 아닌 청소년기에 시작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평생교육진흥원과 미래세대재단, 각 시설이 따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 아니라, 아이 한 명이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이어서 배울 수 있는 하나의 배움길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 연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시설과 예산이 아닌,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기준으로 정책을 다시 보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은 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다시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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