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가 농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뛰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골절, 농약 중독 등 다양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건강한 영농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여성농업인들의 높은 만족도는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검진에 참여했던 여성농업인들은 "농사일로 몸이 불편해도 참는 경우가 많았는데,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거나 "농작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환을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의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 연도 출생자다. 국가건강검진을 이미 받은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업e지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일반 건강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농작업 관련 질환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농작업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며 이중고를 겪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열 아산시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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