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PEDIEN] 과거 교통과 통신의 핵심 요충지였던 옥천의 역사적 위상이 학술세미나를 통해 재조명된다.

옥천향토사연구회는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옥천의 역원제 조사 연구'를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옥천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옥천 지역의 역과 원 제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엄기석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옥천'을 주제로 발표하며, 양정현 순천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옥천의 도로체계 기록과 공간적 재현'에 대해 논한다. 이어 이안재 옥천향토전시관장은 '기록과 전승으로 엮는 옥천역원과 여울길'을 주제로 지역의 생생한 역사 기록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임준묵 한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끈다. 토론에는 이진영 전 옥천향토사연구회장, 신동호 전 한남대학교 교수, 이정림 회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옥천의 역원제와 교통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연구 및 보존 방향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황건하 옥천향토사연구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조선시대 주요 교통로였던 옥천의 역사적 위상을 역원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세미나 이후 옥천의 역·원 유적지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연구 성과 축적을 통해 지역 향토사 보존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