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2026 KICDC 28일 천안서 개막 (천안시 제공)



[PEDIEN] 국내외 신진 무용수들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무대가 천안에서 펼쳐진다. 천안문화재단은 '2026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본선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무용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KICDC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콩쿠르는 동시대 현대무용의 다양한 움직임과 개성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등용문이다. 올해 예선에는 국내 150명과 해외 16개국 126명의 무용수가 참여했으며, 이 중 225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을 거쳐 각 부문별 수상자와 최종 대상이 가려진다. 수상자들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월드 갈라쇼'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KICDC는 지난 17년간 수많은 신진 현대무용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국내외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실제로 2020년 대상 수상자인 박진호는 서울무용제 최고무용수상을, 2022년 대상 수상자 정지완은 스웨덴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정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KICDC 출신 무용수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2023년 대상 수상자 홍성현 역시 네덜란드 ICK Amsterdam을 거쳐 현재 스위스 GTG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225명의 무용수들 역시 자신만의 독창적인 움직임과 개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ICDC 본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