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남서울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31개 학교, 135개 학급, 2,8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초등 저학년은 '자원순환', 고학년은 '생물다양성'과 '먹거리'를 주제로 다루며, 중학생은 '에너지' 분야에 집중한다.
수업 방식은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게임, 퀴즈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첫 교육은 천안능수초등학교와 천안희망초등학교에서 이미 시작되었으며, 순차적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이어진다.
올해 교육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천안시는 올해 교육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강사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에서의 유의 사항과 학생 지도 방법 등을 점검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탄소중립 교육에 대한 학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학교 지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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