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청송군 제공)



[PEDIEN]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가 여성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26년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여성장애인 스스로가 강사가 되어 재능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9월 7일 청송군지회 프로그램실에서 시작된 한지공예교실은 참여자의 경험과 숙련도를 고려해 기초 과정과 심화·작품 과정으로 나뉘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 과정에서는 한지공예의 기본적인 제작 방법을 익히고, 심화·작품 과정에서는 더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 제작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한지공예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여성장애인 2명이 재능기부 강사로 직접 나선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배우고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여성장애인이 프로그램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인 교육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새로운 시도다.

청송군지회는 이번 한지공예 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공예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참여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여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갑삼 청송군지회장은 "여성장애인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동료들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