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시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기반 시설 구축 현장을 9월 10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연말 준공을 앞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상황을 확인하고, 미래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장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관광위원회 위원들과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수전해 연구·실증시설, 수소 저장설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으로 꼽힌다.
한국동서발전 측은 그린수소 실증단지 조성 현황과 주요 국책연구 추진 상황,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경과를 보고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 수소 생산 방식을 다각화하고 미래 그린수소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동서발전, 대우건설, 제아이엔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협력해 2023년부터 추진해왔다. 사업 완료 시 하루 1톤 규모의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충전소나 튜브트레일러를 이용한 산업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및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계획과 연계해,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유식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수소 실증 및 산업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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