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1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6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축제는 이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인천에 거주하는 약 2,800명의 실향민과 함께해 온 인천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 연계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는 인천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일반 시민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이북도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북도민 밴드와 이북5도 무형문화재 공연 등 식전 행사가 펼쳐졌으며, 개막공연과 유공자 표창, 주요 인사 축사 등 본행사가 이어졌다. 탈북인 예술단 공연과 가수 전영랑, 이창휘의 축하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찬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와 종전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가 이북도민에게는 마음의 고향이 되고, 후계 세대에게는 통일의 염원을 이어가는 희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7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에는 '함께 지킨 자유, 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념식, 감사·추모 행사 등 28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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