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로 접어들면서 모기 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성충 모기 방제에 앞서 유충 단계부터 발생원을 철저히 관리하며 말라리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는 유충 1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모기 약 500마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셈이어서,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말라리아 확산을 근본적으로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파주보건소는 현재 하천변, 유수지, 배수펌프장, 미개발 지역 등 유충 서식지로 파악된 243곳을 대상으로 유충 방제 작업을 주 1회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기 유충이 번식하기 쉬운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유충 밀도에 따라 맞춤형 방제를 시행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거대 습지나 호수, 저류지 등에는 무인기를 활용한 유충 방제 작업도 병행하며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주 1회 이상 정기 방제는 밀도 조사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가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야간 외출 자제, 밝은색 긴 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및 고인 물 제거 등이 권고된다. 또한, 발열, 오한, 두통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유충 단계에서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말라리아 예방의 핵심"이라며 "유충 서식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모기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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