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시작되는 7일간의 기록영화 여정…‘디엠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10일 개막 (파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파주에서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7일간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2개국에서 출품한 147편의 우수 기록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제는 파주출판도시 지지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쟁과 평화, 지역 공동체 등 우리 시대의 주요 이슈를 담아낸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시선으로 포착한 기록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황윤 감독의 '하제'다. 이 작품은 공동체와 생명, 기억과 보존의 가치를 섬세한 연출로 그려내며 기록영화만이 지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상영 장소는 롯데시네마 파주야당과 메가박스 킨텍스다. 일반 관람료는 8천 원이지만, 경기도민에게는 신분증 제시 시 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부담 없이 영화제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상영 외에도 관객과 영화인이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영작과 연계한 '관객과의 대화', '마스터 클래스', '다큐 토크', '공개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이 기록영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작품에 담긴 기록성과 사회적 함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기록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