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코스메카코리아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최근 충청북도에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그리고 화장품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병대 청주부시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입하여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약 5만여㎡ 부지에 연면적 5만8862.83㎡ 규모의 스킨케어 최첨단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는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형 제조혁신'을 선도하려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차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인 설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0명의 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시작해 성장해 온 우리 기업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선제적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K-뷰티 글로벌 선도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를 지능형 제조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최첨단 인프라와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대한민국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대규모 투자와 신속한 착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AX 전환과 글로벌 성장 동력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충청북도를 믿고 찾아오는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차원의 적극적이고 든든한 투자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번 투자협약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실투자 및 기공식 개최를 거듭 당부하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