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민 100명이 제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개막식 품격합창단’으로 뭉쳤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무대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진정한 축제의 본질을 나누기 위한 기획이다.
지난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진천군민이 합창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특히 매년 축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소속 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던 이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이번 합창단은 축제의 화합이라는 가치를 더욱 깊게 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합창단은 최근 진천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오리엔테이션과 연습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화음을 맞춰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10월 9일 개막식 무대에서 애국가를 포함한 총 3곡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각양각색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황정후 충북생거진천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장은 “다양한 세대의 군민들과 축제를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과정 자체가 축제가 추구하는 화합의 가치를 보여준다”며 “군민 주도의 개막식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연습 기간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합창단의 무대는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