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중국 사천성 청두시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단원 44명과 인솔 교사, 강사 등 총 51명은 9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텐푸공항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이번 해외 공연은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7년 창단된 남원용성중학교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꾸준한 연습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실력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8회 정기 연주회는 남원시청과 남원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아마추어라고 믿기지 않는 실력”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악관현악단은 올해 1월 라오스 방비엥 중학교에서 공연 및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중국 청두시 방문은 예술 및 체육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청두예체중학교와의 문화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3,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이 학교와의 교류는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뜨거운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연주를 통해 남원의 국악 위상을 높이고,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세계 시민사회에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