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부의장, “재정 어려워도 농업의 안전·미래·소득은 지켜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미숙 부의장이 경기도 농업 예산 감액의 타당성과 사업 차질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에서 농업기술원의 농업기계 교육훈련장비 구입비 감액을 두고 김 부의장은 “현 보유 장비 중 내용연한 경과 및 노후화된 장비가 상당수”라며 “교육생 안전과 실습 기회 축소 방지를 위해 장비 정비이력 및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정주 원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취소된 장비는 순환 방식으로 활용하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교육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4-H 육성 지원’ 사업, 특히 4-H 회원 교육비가 90% 삭감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미래 농업인 육성이라는 4-H 사업의 본질을 고려할 때, 회원 교육 대폭 축소는 정책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출연금 감액의 83% 이상이 농수산물 마케팅 분야에 집중된 것에 대해서는 “농어민의 판매 기회와 소득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이라며 예산 감액이 판로 축소와 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하반기 직거래장터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조정으로 인한 불가피한 감액임을 설명하며, 사업 효율화를 통해 판매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숙 부의장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의 안전, 미래 농업 인재 육성, 농어민의 판로 및 소득 보장과 같이 경기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분야는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의 질과 지원 효과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