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천년의 약속'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포천 화적연 특설무대에서 1,5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화적연' 뮤지컬은 포천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화적연과 기우제 설화를 결합한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2회로 확대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은 화적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첨단 조명, 음향, 특수효과를 활용한 실경 연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화적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이야기와 뮤지컬 삽입곡이 더해져 늦여름 밤, 화적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의 시작은 포천 출신 젊은 국악인 이현진 소리꾼의 신명 나는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본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비롯한 전문 배우들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포천 시민 배우 10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 배우들은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꾸준한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포천 시민이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무대에 올리고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 콘텐츠로서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화적연이라는 특별한 자연 속에서 전문 배우와 시민 배우가 함께 만든 무대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오랜 기간 연습에 매진한 시민 배우들과 관계자, 그리고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포천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공연, 체험,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콘텐츠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연 기간 동안 화적연 일원에서는 포천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포천 한탄강 숲속마켓 인 화적연'도 함께 열렸다. 이곳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먹거리 등이 판매되었으며 카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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