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단체와 농업 현안 해결 머리 맞대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35명은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인단체는 가평군 내 주둔한 사단이 춘천 등 타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가평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우선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군은 해당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관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가 연천군에 위치해 있어 가평 지역 농업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농지은행 임대차 계약 등 업무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가평 지역에 지소나 분소, 혹은 출장소 설치를 건의했다.

가평군은 농업인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가평 지역 내 농어촌공사 관련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태원 군수는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