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업진흥원, 시민과 함께한 ‘AI 페스타’ 성황리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산업진흥원이 지난 5일 평택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시민 참여형 인공지능 축제 '2026 AI FESTA'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AI를 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I 토크콘서트와 체험·전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과 행사마당에서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AI를 주제로 진행된 두 차례의 토크콘서트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물리학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하며 물리학적 관점에서 AI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어 오후에는 평택지역 퓨전국악 공연그룹 '앙상블 수'가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토크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진행한 두 번째 토크콘서트는 사전등록 시작 약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두 토크콘서트 모두 강연 후 시민들이 연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행사마당에서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다.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 휴머노이드, 드론 축구 등이 마련된 기술체험존과 AI 분석 조향사, AI 뮤직비디오, AI 포토부스 등이 선보인 문화예술존은 끊임없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VR 반도체 공정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시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AI와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개인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보는 'AI 분석 조향사' 부스는 25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준비된 체험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어린이들은 휴머노이드와 드론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AI 기술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AI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아이가 로봇과 드론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단순히 AI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강연, 체험, 문화예술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AI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AI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친숙한 기술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평택시의 AI 저변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