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오는 30일까지 논의 지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6년 볏짚환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잘게 잘라 논에 갈아엎어 유기물과 영양분을 토양으로 되돌려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전주시는 총 287㏊ 면적에 대해 사업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2㏊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단가는 1㏊당 25만원으로 책정됐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논 0.1㏊ 이상을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절단해 가을갈이를 실시해야 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12월 중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볏짚을 수거해 사료용 등으로 판매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원금은 전액 환수되며 향후 3년간 볏짚환원 사업 신청이 제한된다. 이는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자 하는 조치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노은영 소장은 “볏짚환원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논에 유기물을 공급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신청 기간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