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영광도서관이 지난 8월 26일 저녁,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 '夜수다 인문학 강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예를 통해 2,500년 된 논어의 지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병기 서예가가 초청되어 '서예로 읽는 2,500년 논어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논어를 현대적으로 읽는 방법과 이 시대에 논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또한, 한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함께 다루어졌다. 김 서예가는 강연 주제 도서인 '필향만리'를 바탕으로 서예와 한자에 담긴 고유한 의미를 조명하며,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강연에는 특히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영광군서예협회 회원들과 서예 동아리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과 지역 서예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夜수다 인문학 강연'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영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고전의 지혜를 어렵게만 느끼지 않고 자신의 삶과 연결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영광도서관은 다음 달인 9월 마지막 수요일에도 이금이 작가를 초청하여 '슬픔의 틈새,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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