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적기 정식을 돕기 위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이 제대로 분화되었는지 확인하는 기술이다. 딸기는 꽃눈 분화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할 경우 첫 수확이 늦어지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화아분화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이상고온과 같은 기상 환경 변화는 딸기 묘의 화아분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과거에는 농가의 경험에 의존해 정식 시기를 판단했지만, 이제는 정식 전 현미경 검경을 통해 화아분화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253건의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가의 적기 정식 판단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도 화아분화 검경과 함께 뿌리선충, 작은뿌리파리, 시들음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종합 진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농가들이 정식 전 딸기 묘의 건강 상태를 다각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딸기는 정식 시기에 따라 초기 생육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는 작목"이라며,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 속에서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검경을 통해 꽃눈 상태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정식 시기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는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검경을 원하는 관내 농가는 정식 예정인 딸기 묘 3~5포기를 준비하여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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