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가 2027년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창동형 청년 문화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창작자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서울아레나 연계 문화콘텐츠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봉구는 청년 인재 발굴부터 협업 콘텐츠 제작, 소규모 공연, 서울아레나 연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한다.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오픈창동 사회관계망서비스, 인터넷 커뮤니티, 학원, 공모전 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다. 또한, 기존 협력 대학인 덕성여자대학교에 더해 동북권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창작 인재를 찾는다.
발굴된 인재들은 협업을 통해 소규모 공연 경험을 쌓고, 구에서 개최하는 'OPCD STAGE'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서울아레나 등 대규모 공연장으로 진출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는 영상과 음악을 융합한 프로젝트 'COLOR THE BEAT'가 있다. 두 차례의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창동 청년 음악인과 영상 제작자가 협업하여 2차원·3차원 무대 영상을 공동 제작했다.
지난 8월 29일 창동역 1번 출구 앞 서울청년센터 도봉 주차장에서 열린 야외 공연 'OPCD STREET'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이 선보였다.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트박서 '온규', R&B 밴드 '필블랙'의 사전 공연에 이어 맘브림즈, 조이, 오브, 오희정, 새미, 최우석 등 6개 팀이 무대를 꾸몄다.
청년 영상 제작자들이 만든 디지털 무대 영상과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은 오는 10월 열릴 '2026 OPCD STAGE'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가 지역 문화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이를 채울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청년 음악인과 영상 제작자가 창동에서 성장해 서울아레나 등 대형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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