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지역 발전을 이끌 2027년도 참여예산 사업 결정을 주민 손에 맡긴다. 오는 1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논의하며, 최종 선정하는 자리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총회는 '참여의 성장, 변화하는 은평'이라는 주제 아래, 돌봄·안전 분야 의제 발굴 공론장,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열린 인공지능 공론장, 청소년 제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세대의 목소리를 사업 선정 과정에 반영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70%와 주민투표인단 500명의 현장투표 결과 30%를 합산해 2027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사업별 배정 예산 범위에 포함되더라도, 총 투표수의 12%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제외된다. 이는 한정된 재원을 주민 공감과 필요성이 확인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방침이다.
2027년 추진될 참여예산사업의 총 사업비는 18억 5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반사업에 16억 5천만원 △청년사업에 1억원 △청소년사업에 1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주민총회는 12일 오전 10시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은평구 주민참여 누리집 '참여의 큰숲'을 통해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6년간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며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많은 주민이 주민총회에 참여해 2027년 은평구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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