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전국 특산물 한자리에”…강남구 16일 직거래장터 개최 (강남구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강남구가 오는 9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6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80여 개 생산 농가가 참여하여 풍성한 명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터에는 제수용품으로 필수적인 한우, 사과, 배를 비롯해 굴비, 버섯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이 총집결한다. 총 60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구민들은 생산자와 직접 만나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상품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건당 4천 원의 실비로 전국 어디든 배송 가능하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강남구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와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 정해진 무게에 맞춰 오곡을 담는 '오곡을 잡아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농협 부스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나만의 컵받침 만들기' 체험과 맞춤형 캘리그라피 행사도 제공한다.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에서는 잔치국수, 홍어회, 부침개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강남구와 교류하는 6개 친선도시가 홍보관을 열어 각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 정보,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소통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리고, 조화와 복을 상징하는 오방색 매듭 풀기 퍼포먼스로 장터의 시작을 알린다.

장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사전 주문 시스템도 운영된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판매 상품 카탈로그를 확인하고 전화나 문자로 주문하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풍성한 추석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