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대전환’ 선포한다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정신건강사업 3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오는 9월 15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넘어, 미래 정신건강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대전환’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영상 상영과 함께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특히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대전환’ 비전 선포는 향후 수원시 정신건강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태주 시인과 이영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시민 특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 충전’은 AI 시대에 걸맞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7대 공약’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야외광장에서는 ‘마인드 캐피털 아비뉴 30th’라는 이름의 정신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작은음악회 ‘서른 해의 풀꽃, 제30막’이 마련된다. 노송갤러리에서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년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인드 아카이브: 역사의 30장’ 전시가 열린다.

수원시는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정신건강센터를 개소한 이래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서비스와 자살 예방, 중독 관리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AI 대전환 선포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홍창형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장은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시민 중심의 수원형 정신건강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은 “시민의 정신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의미한다”며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0일까지 수원시정신건강 통합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행사 당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