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재건축 신속 지원단’, 리모델링 현장까지 찾아간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의 지원 범위를 리모델링 사업까지 확대했다.

4일 잠원동주민센터에서는 잠원·반포 일대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12개 리모델링 사업 현장 중 8개 조합의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청과 전문가들은 조합별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청장 직속으로 운영된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은 그동안 재건축 사업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리모델링 사업까지 지원을 넓혀, 사업 전반에 대한 구의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주제로 관계 법령과 사업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기존 구조체를 유지하며 공간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복잡한 법규와 다양한 쟁점을 검토해야 한다. 안전진단 기준, 증축 형태별 특징, 분담금 산정 방안 등 조합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후 각 조합은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도시계획, 건축, 전문 관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합마다 다른 사업 단계와 여건 속에서 리모델링 허가 절차, 서울시 리모델링 운영 기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

서초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부서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여 사업 지연 요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리모델링 사업의 제도적, 절차적,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모델링을 포함한 모든 정비사업을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 지원단'으로 든든히 지원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