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익히는 교육이 광명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명시는 지난 21일 충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방탈출게임'이라는 이색적인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디딤청소년활동센터의 '모두 함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놀이와 협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체험 부스는 △에너지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태 총 4가지 주제로 운영되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 줄넘기 릴레이'와 '손발전 선풍기 돌리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스택스컵을 활용한 '탄소 제거 및 기후행동 쌓기'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과 저감 노력의 관계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감축 방법을 익혔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와 '오엑스 퀴즈'를 풀며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배우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생태' 분야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카드게임'을 통해 먹이 피라미드와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각 체험 부스에서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최종적으로 '넷제로' 단계에 도전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에너지 절약, 탄소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보전 등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개인 및 공동체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어렵고 딱딱한 개념으로 여기기보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꾸준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형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기후의병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모든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여,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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