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AI 행정시스템 ‘NAP’고도화… 업무 지원부터 협업까지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인공지능 행정시스템 'NAP'을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직원들의 실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부서 간 협업까지 돕는 남양주시 맞춤형 AI 행정 플랫폼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NAP'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등 기본적인 AI 업무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행정 현장에서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직접 개발해 탑재했다.

현재 'NAP'에는 가계도 그리기, 캐릭터 생성기, 법률 챗봇, 회의실 좌석 배치도 등 실무에 유용한 도구들이 마련돼 있다. 스마트도시과는 현업 부서의 업무 방식과 사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발굴하고 'NAP'의 도구 메뉴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찾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NAP'의 협업 기능은 여러 직원이 하나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용자는 'NAP'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참여 대상자를 초대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내에서 문서와 자료를 공유하고 채팅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동 업무나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과제의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공유함으로써 정보 분산과 업무 공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같은 협업 기능이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조직 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생성형 AI를 개인별 업무 보조 수단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직원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행정 인프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도 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사내 개발 인력과 함께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마련할 방침이다.

'NAP' 개발 담당자는 “NAP은 정해진 기능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함께 발전하는 남양주시 맞춤형 AI 행정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내부 행정 역량 강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