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정신건강 문제와 행동 문제를 함께 겪는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20일,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년 제3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앞서 진행된 현장 실무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선 과제로 꼽힌 '정신건강 및 행동 문제를 동반한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 사례회의에서는 충동성, 공격성, 반항 등 외현화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입 과정의 어려움과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 자리에는 임상심리사가 참여하여 외현화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개입 방법론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일관된 제한 설정, 효과적인 지시 방법, 위기 상황 시 청소년의 높은 각성 수준을 낮추기 위한 정서 조절 기술 등이 포함되었다.
위원회는 관내 청소년 복지시설인 '미추홀구 청소년센터'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회의 후 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용 가능한 자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내 청소년 지원 자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주 센터장은 “현장 실무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고위기 청소년의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필수연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도 위기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 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센터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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