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해구문화원이 역사적 인물 허암 정희량을 기리는 제17회 허암예술제 백일장 예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허암예술제는 조선 중기 문인으로 검암동에 은거하며 학문에 정진했던 허암 정희량의 문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정희량의 은거지는 ‘허암 정희량 유허지’로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58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와 수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 접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10월 10일 서해구 검암도서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장원을 비롯한 총 28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금은 해주정씨대종친회가 후원한다.
인천서해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비움 속에서 학문을 닦은 정희량의 삶처럼, 이번 백일장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글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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