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지난 8월 18일 이천시청 지하 을지연습장에서 최초상황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전시 전환 절차와 위기 대응 체계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연습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군사연습과 정부연습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국가 위기관리 단계별 주요 조치 사항과 향후 연습 계획을 확인하고,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 행정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초상황보고회의 후에는 비상사태 발생 시 필요한 조직 구성과 임무 수행 체계를 확인하는 전시 창설 기구 운영 훈련이 이어졌다. 또한, 적 공격과 시설 피해에 대비해 인력과 주요 장비, 물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소산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강화했다.
오는 8월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은 도상 연습과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소산 훈련, 관계 기관 합동 실제 훈련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충무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통합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각자의 임무와 대응 절차를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을지연습이 계획과 매뉴얼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작동하는 대응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이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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