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양군 영춘면에서 80대 어르신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추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여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 13일, 영춘면 상2리 도로에서 어르신의 전기차가 방전돼 더는 움직이지 못했다. 차량이 도로에 멈춰서면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높였다.
이때 현장을 목격한 문종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유정인 영춘면 복지팀장이 즉각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신속하게 인근 북벽테마공원에 전기 사용 협조를 구하고, 영춘면사무소에서 연장선을 가져와 방전된 차량까지 전원을 연결하는 긴급 조치를 취했다.
주민, 공무원, 그리고 지역 시설 관계자들의 발 빠른 협력이 빛을 발하며 비상 충전에 성공했고, 어르신의 전기차는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어르신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어르신은 “차가 움직이지 않고 비까지 내려 정말 막막했는데, 여러분 덕분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협조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사례는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지역 주민과 행정이 자연스럽게 힘을 합쳐 위기 상황에 대처한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 의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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