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가 다음 달 1일부터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통학순환버스 운행을 확대·조정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별 등·하교 시간과 통학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들의 귀가 편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불당동 일대를 운행하는 96번 학생 노선이다. 기존 오후 3시 20분, 4시 25분, 5시에 출발하던 하교 시간대 버스가 앞으로는 오후 3시, 3시 55분, 4시 20분으로 앞당겨져 운행된다. 이는 학생들의 귀가 시간을 고려한 결정으로, 등교 운행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차암동을 경유하는 80번 시내버스 역시 운행 경로가 차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로 확대된다. 더불어 종점인 산동1리 출발 시간을 오전 7시 35분과 7시 50분으로 지정해 등교 시간대 정시성을 확보한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확보를 위한 섬세한 배려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기존 등교 시간대에만 운행하던 통학순환버스를 하교 시간대에도 3대를 신규 운행할 예정이다. 이 버스 운행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천안시가 지원한다.
천안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및 운송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학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선과 운행 시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은 중요한 행정서비스”라며,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 환경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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