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담당관 구미영스퀘어내 청년라운지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10년 가까이 비어있던 구미역 상업동을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0년 간의 공실을 딛고 '구미영스퀘어'로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공유오피스 6실에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했으며, 청년라운지는 개소 첫 달 715명에서 7월 2464명으로 이용객이 3배 이상 증가하며 청년들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원평동 일대에 육아와 문화를 결합한 어린이 복합 돌봄 공간 '상상'을 개소했다. 상상은 장난감 도서관과 공동 육아 나눔터를 갖추고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와 여성 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하는 상생 플랫폼도 10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색 있는 축제 개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더욱 불을 지폈다. 올해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총 12회 운영에 25만 1145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대비 일평균 방문객이 54% 증가했다.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라면축제 또한 지난해 35만 명이 찾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타지 방문객 비율이 77% 늘어 외지인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시는 축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구미역 일원에 라면 상설관을 조성해 라면 콘텐츠를 상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 행복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 92개소, 총 4,072면을 조성했으며, 구미국가산업 3단지 복합센터 주차장과 봉곡동 주차 타워 건립도 각각 2027년 3월과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자율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 시장 전담 TF 팀을 구성해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축제와 인프라 조성이 유동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최근 6개월 사이 구도심에 신규 매장 12곳이 문을 여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며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 문화 거점을 탄탄히 다져 원도심을 모두가 찾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