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정황래 작가의 개인전 ‘산수여행-걸어온 산수, 그려낸 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40여 년간 오롯이 수묵 산수화 작업에 매진해 온 정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작가에게 산수란 단순히 풍경이 아닌, 생명의 소리와 자연의 향기, 그리고 삶의 쉼이 머무는 이상향이다.
그는 체험을 통해 마주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두루마리 형식의 수묵 사생으로 기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금강산 산수 여행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린 6m 길이의 대작 ‘금강산’과 ‘태형소견’, ‘황산소견’ 등이 공개된다.
금강산 작품에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소정 변관식 등 옛 선인들이 예찬했던 구룡폭과 만물상, 삼선암 등의 명소가 담겨 있다. 작가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 산수는 찾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온다’며 산수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애정을 드러냈다.
정 작가는 대전, 서울, 공주를 비롯해 베이징, 홍콩 등 국내외에서 40여 차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현재 목원대학교 한국화 전공 교수로 후학을 지도하며 체험 중심의 산수 창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수여행-걸어온 산수, 그려낸 시간’ 전시는 CN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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