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선군이 추진한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이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한 이번 사업은 민둥산을 단순한 가을 억새 명소를 넘어 고유한 자연환경과 이야기를 가진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지역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공공 공간의 이용 편의와 가치를 높인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권위 있는 정부 시상이다. 올해는 총 17개 사업 및 연구 부문 수상작이 선정됐다.
정선군은 2024년부터 민둥산의 특징인 억새 군락, 산 능선, 독특한 지형과 토양 등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했다. 새로운 시설물 설치보다는 민둥산이 가진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주요 진입부와 안내시설, 보행공간 등에 통일된 이미지를 적용하여 관광객들이 민둥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관된 안내와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민둥산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민둥산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디자인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관광 공간과 안내체계에 적용해 민둥산만의 장소적 특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군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민둥산의 브랜드를 관광 상품과 지역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둥산역과 주변 마을, 등산로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광객의 이동과 체류가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은 민둥산이 가진 고유한 자연환경과 매력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둥산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환경과 콘텐츠를 꾸준히 보완해 사계절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정선의 대표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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