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이 20일 오후 2시,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분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주민들은 안내 요원의 통제에 따라 인근 지하 대피소나 지정된 안전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훈련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주요 도로에서 펼쳐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었다.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진천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 훈련에서 운전자들은 도로 양측으로 차량을 이동하며 긴급 차량에 적극적으로 길을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다.

군은 대피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대피소 35곳에 대피 유도 요원 120명을 배치했다. 특히 시범 대피소인 대명루첸아파트에서는 진천 부군수의 현장 지휘 아래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함양했다.

무더위 속 안전 관리 또한 철저히 이루어졌다. 대피소 내 식수 비치와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이송 체계가 정비되어 훈련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영자 군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위기 상황 시 군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전형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진천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