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선비마을-더남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맞손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마을기업 남산선비마을과 농업회사법인 더남산이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8월 19일 남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두 기업이 지역의 숙박시설,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의 영주 체류 경험을 확장하고 지역 상품 소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두 기업은 '남산'이라는 지역적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협력한다. 남산선비마을은 휴천3동 남산고개 일원에서 숙박, 식음,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며, 더남산은 영주의 옛 양조장인 남산양조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전통주 전문 기업이다. 특히 더남산은 1928년 설립된 영주탁주양조장의 맥을 잇고 있으며, 영주 쌀과 소백산 암반수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담은 전통주를 생산한다. 대표 제품인 '남산소주'와 '남산소주 오크'는 2026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페티션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숙박객은 더남산의 지역 전통주를 소개받고, 향후 전통주 시음과 영주의 양조 문화 이야기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예인 남산선비마을 대표는 "체류형 관광에서 중요한 것은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머무는 동안 얼마나 다양한 지역 콘텐츠와 연결되는지에 달려있다"며 "숙박시설이 지역의 좋은 상품과 사람,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앞으로도 영주의 다양한 로컬기업과 협업해 숙박에서 끝나는 여행이 아닌, 지역을 경험하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산선비마을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청년·주민 공동체 기반 마을기업으로, 2025년 청년마을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식당, 카페남선 등을 운영하며 숙박, 식음, 관광, 로컬 콘텐츠를 연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외국인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자원에 기반한 관광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