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대표 해전 승리인 한산대첩의 정신이 붓끝으로 되살아났다. 통영시는 지난 15일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13회 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 시상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대전은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예술로 계승하고 서예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문화회관 1·2전시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한산대첩을 주제로 한 작품을 비롯해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 문인화, 서각, 멋글씨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50여 점이 전시됐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6명, 특선 83명, 입선 250명 등 총 34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대상은 전통 서예의 깊이와 완성도, 예술적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사천시 거주 김은숙 씨에게 돌아갔다.
이창덕 사)한국서예협회 통영지부장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수준 높은 작품들로 인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가 서예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정신과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라며 “전국 서예인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한산대첩의 가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서예대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서예문화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통영시는 전국 서예인들이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전통 서예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 예술 표현과의 조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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